뇌종양 초기증상 4종류와 생존율

뇌종양이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합니다. 종양의 종류가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가 쉬워 평균 수명을 다 사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생존율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뇌종양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발현 증상을 통해 본인 상태를 자가진단해 보고 필요시 빠른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뇌 두통

뇌종양 초기증상

뇌종양은 여러 기준으로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데요. 먼저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발성이란 뇌 자체에서 암이 유발된 것을 말하며, 거의 대부분 다른 신체기관으로 전이되지 않습니다. 반면 전이성은 폐나 소화기관에서 생긴 암이 뇌로 전이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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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뇌종양 초기증상은 악성과 양성으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요. 양성은 대부분 수술로 완치될 수 있으며 9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입니다. 다만 양성이라고 하더라도 뇌간과 척수 내에 발생했을 경우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악성의 경우에는 생존율이 매우 낮습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교모세포종은 5년 생존율이 3%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유발 증상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암세포의 발병 위치나, 자라는 속도, 전이되는 부위 등에 따라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대표적인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크게 4종류의 기전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이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두통과 구토
2. 신체 마비
3. 간질 발작
4. 시력장애 및 안면신경 마비

 

뇌종양 초기증상

 

사실 뇌종양 초기증상은 거의 무증상으로 나타난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다 종양의 크기가 점차 커질수록 위에서 설명한 4종류의 증세가 발현되기 시작하는데요. 먼저 종양이 커지면서 뇌압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심한 두통을 유발하고 구토를 동반하게 됩니다.

 

두통은 오후나 밤에 생기기보다는 아침에 특히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머리가 전반적으로 깨질 듯이 아프다고 호소하는데, 이 경우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해 복용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구토가 흔히 동반되는데, 구역질 후에 구토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분출성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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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뇌종양 초기증상은 마비인데요. 종양이 커질수록 주변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신체가 마비되는 것입니다. 특히 팔과 다리에서 먼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종양이 뇌피질을 자극할 경우에는 몸에 간질 발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종양에 의해 뇌가 말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시력장애와 안면신경 마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암의 크기와 전이 속도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전두엽에 발병하거나 전이되었을 때는 성격변화, 정동장애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정동장애란 기분이 너무 좋거나 우울해지는 일종의 정신장애입니다.

 

심한 두통

 

후두엽에 뇌종양 초기증상이 발생하면 시야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결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앞에 완전히 안 보이게 됩니다. 두정엽에 발현될 경우에는 빛, 감각, 압력에 대한 인지력을 떨어뜨립니다. 측두엽 발병 시에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기억력 장애, 언어표현의 어려움 등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뇌종양 조기 진단

앞서 말했듯이 뇌종양은 양성인지 악성인지에 따라 생존율이 큰 차이를 보입니다. 더욱이 아직 발병 원인도 명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 또한 없는 실정인데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약간의 의심스러운 증세라도 있을 때 바로 병원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뇌종양 초기증상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가령 정신적인 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치매나 정신질환으로 오인하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를 받기도 하고, 시력저하가 나타나면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기도 합니다.

 

또 구토와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하는 환자도 있는데, 이때는 소화기 내과에서 내시경을 비롯한 여러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시간을 허비하기도 합니다. 즉 다른 불필요한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뇌종양 초기증상

 

따라서 본인에게 나타나고 있는 여러 신체적 변화들이 뇌종양 초기증상 때문인지를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머리가 자주 아프면서 시력감퇴, 시야 결손, 운동장애, 보행장애, 청력감퇴, 이명증, 인지기능 저하, 간질발작 등의 증세가 동반된다면 뇌의 문제를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두통의 경우 일반적인 두통과는 그 양상이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뇌종양에 의해 머리가 아픈 것은 장시간 누워 있는 새벽에 심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고 일어난 아침에도 계속 두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특히 두통과 함께 구토를 자주 동반한다는 점도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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