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증상 9가지와 발병 원인

축농증이란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부비동은 코 주위의 뼛속에 있는 빈 공간을 말하는데요. 이곳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분비물이 콧구멍을 통해 밖으로 흘러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콧물인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축농증 증상은 무엇이고,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기 쉽게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비동염

축농증 증상

정확한 병명은 부비동염입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이미 만성으로 진행되었다면 완치가 꽤 어렵습니다. 이 질환 자체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늘 코가 막혀 있고 노란 콧물이 수시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매우 불편하고 만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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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축농증 증상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축농증이 단독으로 발병하는 것보다는 다른 질환에 먼저 걸리고, 연관 질환으로 나중에 발병하는 사례가 더욱 많습니다. 선행되는 질병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상기도 감염입니다. 즉 숨을 쉬는데 필요한 코와 목 부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을 상기도 감염이라고 하며 감기가 가장 흔한 예입니다.

 

부비동은 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코감기에 걸리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들이 부비동에까지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아래 나열한 항목은 대표적인 주요 증세를 정리한 것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콧물
2. 코막힘
3. 후비루
4. 얼굴 부위의 압통
5. 치통
6. 두통
7. 전신 쇠약감
8. 후각저하
9. 발열 및 오한

축농증 증상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축농증 증상도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콧물과 코막힘은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콧물은 누렇고 점도가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부비동은 코 주변 비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곳에 염증이 생겨 붓고, 분비물이 차 오르게 되면 얼굴 부위에 압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콧물이 심해지면 이것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끈적끈적한 이물감이 목 안쪽에서 지속적으로 느꺄지기 때문에 매우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이외에도 후각이 저하되고 두통, 치통, 전신 쇠약감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비루 증후군 치료방법 증상 예방법

축농증 치료 및 관리

급성으로 발병한 축농증 증상은 치료가 어렵지 않습니다. 항생제를 충분히 투여하고, 부비동 내에 고여 있는 콧물을 제거하면 2~3일 내로 증상을 크게 없앨 수 있으며, 아무리 길어도 한 달 전후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급성 단계를 넘어 만성으로 진행되었을 때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각종 증상이 잘 낫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만성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감기의 합병증오로 발생한 급성 부비동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만성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으며 꽃가루나 먼지, 황사 등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콧물 코막힘

 

또 콧구멍을 좌우로 나누는 벽을 '비중격'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한쪽으로 과도하게 휘어져 있는 경우에도 만성 축농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흡연 역시 발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고, 평소 면역력이 약한 사람도 발병 위험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만성으로 진행되었을 때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이것도 급성일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먼저 세균을 없애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고, 부어 있는 점막을 가라앉히기 위해 점막 수축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증세가 낫지 않는다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내시경을 통해 염증과 부종으로 폐쇄되어 있는 부위를 뚫어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부비동 내에 고여 있던 고름과 분비물이 모두 빠져나가고, 축농증 증상이 치유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술적 요법의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지금까지 축농증 원인 및 여러 가지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급성 단계에서 잘만 치료하면 만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급성 부비동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 위생과 체온 관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축농증 증상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축농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염증이 머리뼈까지 번질 수 있는데요. 이때는 뇌막염이나 뇌농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콧물과 코막힘을 유발하는 가벼운 질환이지만, 드물게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병에 걸리지 않게 평소 건강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결국 세균 감염이 가장 큰 발병 요인이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 상태를 높게 유지해 주면 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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