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증상 5가지와 치료방법

목디스크는 경추(목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 밖으로 탈출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정확히는 디스크 내부에 있는 수핵이 굳으면서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인데요. 그래서 경추 수핵 탈출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목디스크 증상과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추 수핵 탈출증

목디스크 증상

척추 중에서도 목에 해당하는 경추에 발병하면 목디스크라고 하며, 허리에 해당하는 요추에 발생하면 허리디스크라고 부릅니다. 두 가지 모두 척추신경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며, 신경의 지배부위를 따라 팔과 다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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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목디스크 증상 역시 목에만 증세가 국한되지 않고 어깨와 팔, 손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심하면 감각이 점차 둔화되다가 나중에는 마비까지 올 수 있습니다. 더 심해지면 다리까지 저리고 아플 수 있고요. 아래 항목은 대표적인 주요 증상을 나열한 것입니다.

1. 뒷목 경직 혹은 통증
2. 두통 및 현기증
3. 이명
4. 어깨, 팔, 손의 저림 및 통증
5. 팔과 손의 감각 둔화

물론 한 명의 환자에게서 위의 증상이 전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경추에는 8쌍의 신경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중 어떤 신경이 압박을 받느냐에 따라 동반 증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령 1~3번 신경은 위쪽으로 방사통이 생기면서 두통, 어지러움, 이명이 동반됩니다.

 

반면 4~7번 신경 손상에 의한 목디스크 증상은 어깨, 팔, 손에 화끈거리거나 저린 듯한 감각을 느끼게 하고, 감각을 서서히 둔화시킵니다. 공통적으로는 뒷목이 자주 경직되면서 뻣뻣한 느낌이 들고 통증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초기에는 저린 통증이 나타나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점차 감각 기능이 상실되면서 심하면 마비까지 올 수 있습니다. 만약 다리로까지 영향이 미치면 하지마비는 물론이고 대소변 장애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목디스크 치료 및 관리

치료 방법을 알기 전에 목디스크 증상이 발병하는 이유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물리적 외상에 의해 즉각적으로 발병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서서히 경추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주된 요인입니다. 그래서 50세 이상부터 발병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목을 앞으로 빼고 앉는 자세,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 한쪽으로만 물건을 들거나 메는 행위, 목에 힘을 많이 들어가는 운동이나 자세, 체형에 맞지 않는 베개,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는 습관 등이 있습니다.

 

목디스크 증상

 

그렇다면 목디스크 증상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요? 초기 단계라면 보존적 방법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완치도 가능합니다. 통증이 심한 환자라면 경추신경에 염증과 부종이 있다는 뜻이므로 이를 완화활 수 있는 신경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도수치료도 자주 사용되는 치료 방법인데요. 전문가가 손을 이용해 틀어진 경추의 정렬을 바로잡고, 뭉쳐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또 통증 부위의 충격파를 흘려보내는 체외충격파 치료도 많이 시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방에서는 침, 약침, 뜸 등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러한 방법만으로도 수개월 이내에 목디스크 증상을 크게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방법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리 흔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수술 방법은 목을 절개하거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문제가 되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환자 스스로도 일상 속에서 증상 완화를 위한 노력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특히 목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고개를 좌우로 번갈아가며 천천히 기울여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때 근육이 늘어난다는 생각으로 충분히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대각성 방향으로도 똑같이 시행해 줍니다.

 

목디스크 증상

 

목디스크 증상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자주 걷거나 천천히 달리는 조깅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걷거나 달리는 행위는 척추 전체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체와 어깨를 곧게 편 바른 자세로 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뒷목이 자주 뻐근하고 아픈 경우, 잦은 두통이나 현기증, 어깨와 팔의 저린 듯한 통증이 수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목디스크 가능성이 있는 것이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이에 대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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