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피부에 붉은색이나 검은색 점이 생겼다면 혹시 피부암은 아닐까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그냥 점이겠지'라고 생각하며 방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부에 생긴 악성종양은 종류에 따라 수년 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피부암 초기증상을 자가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잘 참고해 보시고 필요시 피부과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피부암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먼저 편평상피세포암이 있습니다. 얼굴 상부와 손등, 팔등, 아랫입술, 귓바퀴 등에 흔히 발병하는데 일반적으로 피부가 부어오르며, 비교적 붉고 균일하지 않은 형태를 갖습니다. 만졌을 때 딱딱하거나 응어리가 져있습니다.
피부 병변이 단순 점이라면 그 경계가 뚜렷한 편입니다. 하지만 피부암 초기증상에 의한 것이라면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모호한 것이 특징입니다. 즉 만졌을 때 딱딱하지, 그리고 경계가 정확히 구분되지 않는지 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기저세포암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부위는 얼굴이지만 손등이나 팔등에 생기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표면이 밀랍처럼 매끄럽고 반투명한 결절 형태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병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며 궤양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 역시 사람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갈색이나 검은색을 띠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피부암 초기증상 단계에서는 그냥 점이라고 착각하는 사례가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다음으로 악성흑색종이 있습니다. 피부암 중에서 가장 위험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처음에는 평범한 검은 반점으로 보입니다. 특히 원래부터 있었던 기존의 점에서부터 발병하는 경우도 20~50%에 달하기 때문에 알아차리는 것이 더욱 힘듭니다.
대부분의 피부암 초기증상은 사실상 없다과 봐도 됩니다. 즉 눈으로 보이는 병변 외에 가려움이나 통증 등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 단계를 지나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아프거나 가려울 수 있습니다. 아래 항목은 피부암 여부를 자가진단해 볼 수 있는 항목을 정리한 것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에 나열한 자가진단 항목이 전부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암의 종류에 따라서는 직경이 6mm 이하일 수도 있고, 만졌을 때 딱딱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의 내용 중에 한 가지라도 의심이 간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는 있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일단 의사가 육안으로 병변을 관찰하여 피부암 초기증상 유무를 판단합니다. 만약 의심이 된다면 조직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해당 부위에 국소마취를 한 뒤에 시행하는데 20~30분 이내로 끝납니다. 하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은 5년 생존율이 90%를 훌쩍 넘을 정도로 치료 경과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합니다. 워낙 전이 속도가 느리다 보니 치료도 다른 암 종류에 비해 쉬운 편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악성흑색종은 60~70%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합니다.
피부암 초기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전적 요인도 없지는 않으나, 상당 부분 자외선 B 때문에 생깁니다. 자외선은 피부 각질세포에 있는 암 발생 유전자의 DNA를 변형시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햇빛을 쬐는 것은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환경오염이 훨씬 심각해진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지상으로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더욱 많아졌고 이것이 피부암 발생률을 크게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과거에 비해 등산이나 낚시, 골프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도 많아졌고요.
따라서 피부암 초기증상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주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집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적당한 햇빛을 매일 쬐어주어야 비타민D도 합성할 수 있고, 정신 건강에도 이롭기 때문입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 강한 날에는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고, 특히 태양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 모자, 긴 옷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가급적 외출하기 20분 전에 미리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설명한 자가진단 항목을 잘 읽어보고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는 것 같다면 가까운 시일 내로 조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 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어쩌면 피부암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경각심을 가질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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