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증상
저혈당이란 혈액 속에 포도당 수치가 감소한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한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저혈당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어 상당히 위험한데요.
그렇다면 혈당이 정상 수치 이하로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당뇨나 심장 질환, 신장 기능 이상 등 특정 질환에 걸렸거나,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특별한 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생활습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대부분은 불규칙하고 영양가 없는 식사를 하거나, 식사량이 현저히 적은 경우에 나타나게 됩니다.
정상인의 경우라면 혈당 수치가 약 80~150mg/dL이며 만약 70mg/dL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다양한 저혈당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확히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대략 6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피로감
먼저 극심한 피로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 역할을 하는데 혈당이 부족하게 되면 신체 내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고 이로 인해 적은 활동으로도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2. 현기증
또 다른 저혈당 증상에 어지러움이 있습니다. 뇌로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원인인데요. 때문에 현기증을 자주 경험하거나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더 심해지면 실신을 하기도 합니다.
3. 빈맥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빈맥이라고 하는데요. 혈당 수치가 낮아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질 경우 심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빠르게 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4. 공복감
배고픔을 자주 느끼는 것 역시 저혈당 증상에 해당됩니다. 체내 에너지가 부족하면 우리 뇌가 이를 감지하여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인데요.
사람에 따라 개인차는 있지만 일부의 경우 극심한 공복감과 함께 식은땀을 흘리고 어지럼증과 빈맥을 함께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즉시 식사를 하거나 당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시력 저하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것도 저혈당 증상 중 하나입니다. 뇌와 눈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것인데요. 특히 운전 중이라면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6. 감정 기복
감정이 예민해지거나 불안감에 자주 시달리는 저혈당 증상도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괜찮았던 일에도 쉽게 화를 내거나 우울해하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하는 등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지금까지 저혈당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이런 증세들은 초기에 나타나는 것들이며, 여기서 더 심해질 경우 의식이 소실되는 저혈당 쇼크를 경험하게 됩니다.
때문에 평소에 저혈당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필수이지만 공복에 하는 운동은 위험할 수 있으니 자제해야 합니다.
대신 식후 30분~1시간 정도가 지나서 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 강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종류는 크게 상관은 없지만 어떤 운동을 하든지 처음에는 준비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천천히 시작해야 합니다.
또 한 번이라도 저혈당 증상을 경험했던 분들이라면 만약을 대비해 당분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스나 콜라, 사이다, 캔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해 드린 피로감, 현기증, 빈맥 등의 증세들이 자주 나타나고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저혈당 증상의 원인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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