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이란 몸이 덜덜 떨리는 증상을 말하는데 흔히 고열을 동반합니다. 열이 펄펄 나는데 몸은 추위를 느끼기 때문에 언뜻 이해하기 힘든 증상일 수도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오한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몸에 열이 나는 것은 우리 몸이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침입자와 싸우기 위한 방어기전입니다. 몸의 온도가 올라가면 면역력이 높아져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기 때문이죠.
평소에는 우리 뇌가 신체의 온도를 36.5도로 유지되도록 설정을 해놓습니다. 그런데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뇌가 체온 기준 값을 36.5도 이상으로 높이게 되고 우리 몸은 열을 내기 시작하는 것이죠. 그리고 뇌가 설정한 온도보다 몸의 체온이 낮은 동안에는 춥다고 느끼고 몸을 덜덜 떨게 되는 것인데요. 이것이 바로 오한이 생기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열나고 춥다면 건강 이상 신호
만약 열이 나고 몸이 춥고 떨린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그렇다면 오한이 생기는 이유가 되는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주요 질환으로 바이러스성 인플루엔자 감염, 균혈증, 뇌수막염, 폐렴구균, 말라리아, 담관염 등 다양하며 몸살이나 감기에 걸리는 것도 오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열이 나지는 않지만 몸이 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추위에 노출되면 몸이 떨리지만 춥지도 않은데 몸을 떤다면 열 없는 오한인 경우입니다. 발열 증상이 없는 오한이 생기는 이유로 요로감염, 갑상선기능저하증, 빈혈, 저혈당, 영양실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오한이 생겼을 때 행동요령
오한이 오면 몸이 춥다고 느끼기 때문에 옷을 껴입거나 두꺼운 이불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는 좋은 오한 대처방법이 아닙니다. 오한이 생기는 이유는 몸의 체온을 높이고자 하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체온이 너무 갑자기 올라가면 오히려 뇌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한이 왔을 때 옷을 껴입거나 이불을 두껍게 덥는 행위는 체온을 급하게 올릴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서 체온을 서서히 올라가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생강차처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의 차를 마시는 것도 오한 대처방법에 좋습니다.
또한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몸에 열이 나고 춥다는 것은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오한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감기나 몸살이라면 간단한 처방과 휴식으로 완치가 될 수 있지만 다른 질병이 오한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더 악화되기 전에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한과 함께 구토나 메스꺼움, 설사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지 않는지도 잘 살펴보고 의사에게 정확한 몸 상태를 알려야 할 것입니다.
오한 원인을 예방하려면?
병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원인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오한 대처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습관적으로 만지는 행위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 묻은 안 좋은 세균이 침투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한이 생기는 이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평소에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고 비타민이 많은 음식이나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해 주는 것도 오한 원인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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