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상식

패혈증 증세 10가지와 치사율

건강다반사 2025. 3. 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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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이란 미생물에 감염이 되면서,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온몸에서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수준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패혈증 증세의 주요 증상은 무엇이고, 치사율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약간의 증상이라도 의심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미생물 감염

패혈증 증세

심장, 폐, 위장, 간, 췌장, 신장 등 인체의 모든 장기는 미생물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투하여 온몸을 돌아다니게 되는데요. 이때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이에 반응하여 전신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패혈증은 '피가 오염되었다'라는 뜻이며, 해로운 균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모든 장기와 조직에 전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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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증세는 급성으로 나타나며,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인 주요 증상을 간단히 요약한 것입니다. 어느 부위에서 감염이 시작되었는지, 병의 진행 정도가 어떤지, 평소 환자의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서 발현되는 증세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체온이 높거나 낮음
  2. 저혈압
  3. 맥박수 증가
  4. 빠른 호흡
  5. 피부 창백함
  6. 어지러움
  7.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 상실
  8. 정신착란
  9. 구역 및 구토
  10. 설사

처음에는 호흡이 가빠지고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의식저하,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혈압이 떨어지면서 손발부터 차가워지고 피부가 창백하게 변하게 됩니다. 이외에 전신의 장기가 하나씩 손상을 입으면서 그에 따른 증상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요.

 

패혈증 증세

 

만약 소화기 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구역, 구토, 설사, 장 마비 등의 패혈증 증세가 동반됩니다. 그리고 전신에 염증이 생기면서 고열과 오한에 시달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고령의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열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위의 증상을 겪는다고 해서 환자 스스로 패혈증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단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1차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진찰합니다. 체온이 높거나 낮으면서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 환자의 의식이 흐리거나, 자극에 더디게 반응하는 등 이상 징후가 관찰되면 추가적으로 혈액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패혈증 증세가 나타나면 치사율은 30% 정도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각하게 발현되었다면 수치는 50%까지 올라가며, 이미 과도한 저혈압으로 쇼크 상태로 접어들었다면 사망률은 80%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그만큼 조기 발견 및 대처가 중요합니다.

 

치료의 골든타임은 3시간입니다. 이 시간 내에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며, 손상된 장기에 따른 치료를 함께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사실 어떤 약물을 투여할 것인지는 원인균의 종류를 정확히 알아야만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고 균을 배양하여 결과를 얻기까지 3~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면역력 저하

 

이미 패혈증 증세에 의해 환자가 위독한 상황이라면 균 배양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의사가 경험적 판단을 통해 약물을 투여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가 신속히 이루어진다면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지만, 늦게 처치가 이루어졌다면 장기적인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패혈증 예방

전체 환자의 60% 이상은 65세 이상의 고령층입니다. 그 이유는 고령의 경우 젊은 사람들에 비해 면역 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고, 이미 기존의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생물에 의한 감염도 잘 일어나고, 그 확산 속도 역시 빠릅니다.

 

 

물론 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평소 건강 관리를 잘하지 않아 몸이 허약한 사람이라면 패혈증 증세가 생길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의 면역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꼭 패혈증뿐만이 아니라 각종 감염병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미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서 발병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외에 폐렴이나 독감 등 시기에 따른 각종 질병의 예방 접종은 빼놓지 않고 받도록 해야 합니다.

 

패혈증 증세

 

지금까지 패혈증 증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치사율도 높고 누구나 결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패혈증은 '국경 없는 질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신체의 어느 한 곳에 감염이 일어나면 이것이 언제든 전신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내부 조직뿐만 아니라 피부 상처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일상생활 중에 몸에 상처가 발생했다면 즉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근본적인 예방법은 앞서도 말한 것처럼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면역 기능을 높게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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