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확장증 증상 10가지와 완치사례

기관지가 변형되면서 일부 혹은 전체가 영구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기관지 확장증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인데요. 현재로서는 꾸준한 병원 진료와 관리를 통해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관지 확장증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침 가래

기관지 확장증 증상

기관지는 쉽게 설명하면 폐로 연결되는 입구입니다.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당연히 폐 기능까지 영향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번 손상된 기관지는 다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더 이상의 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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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나열한 항목은 대표적인 기관지 확장증 증상을 요약한 것입니다. 다만 아래 내용은 폐렴이나 폐결핵, 기관지염 등 다른 질병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호흡기내과 혹은 흉부외과에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데요. 어떤 질환이든 오래 방치할수록 건강에 치명적 해를 입히므로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기침
2. 가래
3. 혈담(피 섞인 가래)
4. 만성피로
5. 체중감소
6. 근육통 및 관절통
7. 숨이 차는 증상
8. 천명음
9. 곤봉지
10. 청색증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은 잦은 기침과 가래입니다. 증세가 심해질수록 가래에 피가 섞이게 되며, 더 심하면 대량의 객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피를 많이 토하는 것입니다. 또 잦은 기침은 식욕부진을 유발하여 갈수록 살이 빠지고 만성적인 피로감에 시달립니다.

 

기관지 확장증 증상

 

기관지 확장증 증상은 호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그래서 조금만 활동해도 쉽게 숨이 차고, 숨을 쉴 때마다 쌕쌕 소리를 내는 천명음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지는 곤봉지가 나타나는 환자도 있으며, 피부가 푸르스름하게 변하는 청색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앞서도 말한 것처럼 이 질환은 현재로서는 완치사례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증세가 더욱 악화되고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치료 및 관리를 통해 병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는데요.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4대 질환

 

기관지 확장증 증상의 억제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항생제 치료와 기도 분비물 제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하고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은 가래를 뱉어내는 일입니다. 원래 정상인의 기관지에는 병균이 살지 않는 무균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배출되지 않은 가래에 의해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감염이 병을 더욱 악화시키고 결국 폐 기능을 심각하게 파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도 분비물, 즉 가래가 있을 때 이를 바로 뱉어내고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침 계속

 

때문에 기관지 확장증 증상이 있는 분들은 가래를 뱉는 연습을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또 스스로 뱉어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항생제 투여와 같은 별도의 치료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물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도 필요한데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가래가 형성되는 것은 크게 방지해 줄 수 있고, 가래의 점성을 묽게 만들어 배출에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시로 물을 자주 마셔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 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날씨가 건조하여 기침, 가래 등의 기관지 확장증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나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도록 하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생활화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기관지 확장증은 왜 걸리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다양한 유발 요인들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기관지염이나 폐렴, 폐결핵 등이 제때 치료되지 않았을 경우 발병할 수 있습니다. 또 직업상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가스를 자주 접하는 사람에게서도 쉽게 발병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 증상

 

이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등의 여러 질병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따라서 기관지 확장증 증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렴과 같은 질환에 대해서 미리 예방접종을 맞도록 하고,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고령인 경우라면 단순 감기라도 적극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각종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외출 후 또는 식사 전후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도록 하고, 식후 양치질도 빼놓지 말고 해야 합니다. 또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 상태를 항상 최상으로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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